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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수확시기 파종시기 삶는 법 재배법
완두콩은 3월 중순~4월 초 파종하여 6월 중순~7월 수확하며, 개화 후 25~30일이 최적 수확 타이밍입니다.



완두콩 수확시기 파종시기 삶는 법 재배법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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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은 봄철 텃밭에서 가장 먼저 심는 작물 중 하나예요. 3월부터 시작되는 완두콩 재배는 농업 초보자도 도전하기 쉽고, 성공률도 높은 편이랍니다.
제가 지난 5년간 완두콩을 키워보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모두 공유해드릴게요. 특히 올해 2025년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파종시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완두콩 파종시기와 기본 재배 조건



완두콩을 성공적으로 키우려면 파종시기를 정확히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해요.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제대로 된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거든요.
지역별 최적 파종시기 가이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파종시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남부지방(부산, 경남, 전남 등)은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가 최적이에요.
중부지방(경기, 충청, 강원 등)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가 가장 좋아요. 서울 근교에서 농사짓는 제 친구는 매년 3월 20일경에 심는다고 하더라고요.



완두콩의 재배 영상을 보시면 더 자세한 파종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발아적온은 25~30℃이지만, 생육적온은 15~20℃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가을 재배의 경우 남부지방에서는 10월 초순에 파종해서 월동 후 이듬해 5월에 수확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추위 때문에 봄 재배만 가능합니다.
토양 준비와 씨앗 준비 요령
완두콩은 산성 토양을 싫어해요. 토양 pH는 6.5~6.8 정도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파종 3~4주 전에 미리 석회를 뿌려서 토양을 개량해주세요.



밑거름으로는 텃밭 1평당 퇴비 5kg, 복합비료 0.2~0.3kg, 석회 0.25kg 정도가 적당해요. 저는 항상 3월 초에 미리 밭을 준비해두고, 중순부터 파종을 시작합니다.
씨앗은 파종 전날 하루 정도 물에 불려두면 발아율이 훨씬 좋아져요. 한 구멍당 2~3알씩 심고, 파종 깊이는 5cm 정도가 적당합니다.
파종 간격은 15~20cm로 하고, 싹이 나온 후에는 튼튼한 것 2개만 남기고 솎아내주면 됩니다. 근데 저는 욕심이 나서 3개 다 키우기도 해요 ^^;



완두콩 재배법과 관리 노하우



완두콩은 덩굴성 식물이라 지주 설치가 필수예요. 또 병충해가 적은 편이지만 기본적인 관리는 꼭 해줘야 합니다.
지주 설치와 유인 관리법
완두콩이 20~30cm 정도 자라면 지주를 세워야 해요. 너무 늦게 세우면 줄기가 쓰러져서 병충해 위험이 커집니다.
지주는 2m 정도 길이로 준비하고, 완두콩 5포기마다 하나씩 세우면 돼요. 고추처럼 1:1로 세울 필요는 없어요. 지주끼리 끈으로 연결해서 유인줄을 만들어주는 게 핵심입니다.



유인줄은 20cm 간격으로 3단 정도 설치해주세요. 완두콩은 보통 60~80cm 정도까지 자라니까 충분할 거예요. 덩굴손이 유인줄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자라게 됩니다.
제 경험상 지주를 완두콩 안쪽으로 세우는 게 덩굴손 유인에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바깥쪽에 세웠다가 나중에 다시 설치한 적도 있어요.
병충해 방제와 예방법

완두콩은 다행히 병충해가 적은 편이에요. 주로 발생하는 건 흰가루병, 완두 바구미, 진딧물 정도입니다.



흰가루병은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기 쉬워요. 통풍을 좋게 하고, 발생 초기에 살균제를 뿌려주면 됩니다. 완두 바구미는 꽃이 필 때 나타나니까 이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해요.
진딧물은 마늘과 고추를 우린 물을 뿌려서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요. 저는 화학농약보다는 이런 천연 방제법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뿌리썩음병은 배수가 안 좋을 때 생기니까,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고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주기는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적당해요.

완두콩 수확시기와 삶는 법



완두콩 수확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제대로 삶는 방법도 중요하답니다.
정확한 수확 타이밍 판별법
완두콩 수확시기는 개화 후 25~30일이 지났을 때가 최적이에요. 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가 수확철입니다.
꼬투리가 약간 하얗게 되면서 표면이 우둘투둘해질 때가 바로 그 시기예요. 너무 일찍 따면 콩알이 덜 익어있고, 너무 늦으면 딱딱해져서 식감이 떨어집니다.



제가 완두콩을 키워보니까 아래쪽부터 익기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면서 순차적으로 익어요. 그래서 한 번에 다 따지 말고 익은 것부터 차례로 수확하는 게 좋아요.
완두콩은 오이처럼 계속 따주면 계속 열리는 특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따서 신선하게 드시면 됩니다. 수확량이 많으면 냉동보관도 가능해요.
맛있게 삶는 비법과 보관법
완두콩 삶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하지만 시간을 잘못 맞추면 맛이 확 떨어져요.



먼저 완두콩을 깨끗하게 씻고, 냄비에 완두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1큰술 정도 넣고 끓이면 돼요. 소금은 완두콩의 단맛을 더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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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후에는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펼쳐서 식혀주세요. 찬물에 헹구면 단맛이 빠져나가거든요. 저는 채반에 펼쳐서 자연스럽게 식히는 방법을 써요.
보관법도 중요한데, 삶지 않은 완두콩은 망에 든 상태로 냉장고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해요. 장기보관할 때는 껍질을 벗긴 콩알만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삶은 완두콩은 꼭지를 따지 말고 비닐에 밀봉해서 냉장보관하세요. 2일 이내에 드시는 게 가장 좋아요. 냉동보관할 때는 콩알만 빼서 밀폐용기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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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조림도 만들어보세요. 진간장 5~6큰술, 올리고당 3큰술, 물 한 컵 정도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10분 정도 졸이면 끝이에요. 불 끄고 10~20분 더 우려내면 간이 제대로 배어서 정말 맛있어요.
완두콩은 식이섬유가 콩류 중에서 가장 풍부하고,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어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영양소가 가득해서 봄철 건강식품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올해 2025년에는 완두콩 재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텃밭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작물이고, 키우는 재미와 수확하는 기쁨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 여러분도 올봄에는 싱싱한 완두콩을 직접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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